한줄 결론

강남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곳을 찾다가 들른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더블 두 가지 맛을 와플컵으로 바꿔 총 7,500원을 냈다. 두 맛 모두 무난하게 먹기 좋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일부러 다시 찾고 싶은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테이크아웃하려고 갔을 때 손님이 제법 있었고, 주문까지는 약 2~3분 정도 기다렸다. 긴 대기는 아니었지만, 사진처럼 주문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시간대는 있을 수 있어 보였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한줄 결론 사진
강남대로 쪽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외관.

입구와 대기 중 보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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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한줄 결론 묶음 1
입구에서 본 카운터와 안쪽 공간.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한줄 결론 묶음 2
밴루엔 간판 아래로 매장 안쪽 동선이 이어진다.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한줄 결론 묶음 3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쇼케이스와 대기 동선.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한줄 결론 묶음 4
밀크셰이크 간판과 함께 보이는 매장 전면.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강남역 근처에서 식사 뒤 가볍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때, 또는 테이크아웃과 잠깐 앉아 먹는 선택지를 함께 찾을 때 맞는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스툴 좌석이 이어지고, 입구에서 보이는 공간 외에 안쪽 자리도 따로 있어 먹고 가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혼자 한 컵을 먹거나 둘이 맛을 나눠 먹기에도 더블 구성이 편하다. 완제품 파인트를 고르는 손님도 보였으니, 컵 아이스크림보다 냉동 제품을 찾는 경우에도 한 번 살펴볼 만하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사진
입구 앞에 세워져 있던 매장 안내 입간판.

앉아 먹는 공간과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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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묶음 1
매장 안쪽에는 스툴 좌석과 굿즈 진열 공간이 함께 있다.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묶음 2
방문 때는 주문 공간에 손님이 모여 있었다.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묶음 3
안쪽으로 이어지는 스툴 좌석과 벤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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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가 이어진 카운터 전경.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주문한 메뉴

주문은 더블(두 가지 맛) 6,500원이었다. 컵을 와플컵으로 변경하면서 1,000원이 더해져 최종 결제금액은 7,500원. 맛은 브라운 슈가 쿠키도우 브라우니와 시칠리안 피스타치오를 골랐다.

가격 안내판을 보면 맛을 몇 가지 고르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구조였다. 두 맛을 비교해 보고 싶다면 더블로 고른 뒤, 와플컵 변경 비용까지 함께 생각하면 된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주문한 메뉴 사진
컵 크기와 맛 선택 수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 있던 안내판.

컵 선택과 맛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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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주문한 메뉴 묶음 1
콘과 컵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와플컵.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주문한 메뉴 묶음 2
주문대 옆에 놓인 토핑 구성.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주문한 메뉴 묶음 3
맛을 고르는 아이스크림 쇼케이스. 사진 속 인물은 익명화했다.

맛 포인트

시칠리안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 맛이 과하게 치고 나오기보다는 적당히 느껴졌다. 질감은 부드러운 쪽이 강했고, 고소한 풍미가 남아 두 맛 중에서는 이쪽이 조금 더 좋았다.

브라운 슈가 쿠키도우 브라우니는 이름만 보고 진한 초콜릿 맛을 예상하면 결이 다를 수 있다. 초코가 아주 강하기보다는 쿠키앤크림 베이스에 브라우니 향을 더한 듯했고, 여러 풍미가 한 번에 섞여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나쁜 맛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자주 갔던 송파의 벌스데이와 비교하면 그쪽이 여전히 1등이었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맛 포인트 사진
주문과 수령 동선을 볼 수 있는 카운터 쪽 모습.

파인트와 주문한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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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맛 포인트 묶음 1
냉동 진열장에 채워진 파인트 아이스크림.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맛 포인트 묶음 2
와플컵에 담은 브라운 슈가 쿠키도우 브라우니와 시칠리안 피스타치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맛 포인트 묶음 3
두 가지 맛을 한 컵에서 나눠 담은 더블 구성.

공간 / 분위기

밝은 베이지 톤의 벽면, 노란 푸드트럭 그림, 둥근 조명이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였다. 쇼케이스를 따라 주문하는 앞쪽 공간과 안쪽 스툴 좌석의 분위기가 구분돼 있어, 테이크아웃만 하는 매장처럼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한쪽에는 파인트 냉동 진열장과 굿즈 선반, 브랜드 팸플릿도 있었다. 컵으로 바로 먹는 손님뿐 아니라 파인트를 챙겨가는 손님이 보였던 이유를 알 수 있는 구성이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공간 / 분위기 사진
쇼케이스 옆에 놓인 아이스크림 종류 안내.

매장 비치물과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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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공간 / 분위기 묶음 1
방문 당시 비치돼 있던 쿠폰 안내. 실제 혜택과 사용 조건은 결제 전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공간 / 분위기 묶음 2
쿠폰과 함께 놓여 있던 진동벨.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공간 / 분위기 묶음 3
사용한 컵과 물건을 정리하는 매대.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공간 / 분위기 묶음 4
밴루엔을 소개하는 팸플릿.

아쉬운 점

두 맛 모두 무난하고 와플컵도 잘 어울렸지만, 특별히 강하게 기억에 남는 한 가지 맛은 없었다. 특히 브라운 슈가 쿠키도우 브라우니는 브라우니의 진한 초콜릿 맛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순간에는 대기가 2~3분으로 짧았지만 손님이 꽤 있었으므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테이크아웃 동선이 더 붐빌 가능성은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아쉬운 점 사진
완제품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는 냉동 진열장.

재방문 판단

강남역에 있다면 한 번쯤 들르기에는 괜찮다. 그날 고른 맛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다른 맛도 더 시도해 볼 수 있겠다.

다만 내 기준의 재방문 의사는 따로 없다. 피스타치오의 부드러운 풍미는 좋았지만, 맛의 만족도가 송파 벌스데이를 넘어설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강남역에서 가까운 디저트 선택지가 필요할 때 한 번 경험해 보는 정도로 정리한다.

밴루엔 아이스크림 강남역점 재방문 판단 사진
매장 한쪽 선반에 진열된 굿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