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결론
강남에서 6명이 모여 메뉴 5개와 공기밥 2개를 주문했는데도 다 먹지 못할 만큼 양이 넉넉했다. 총 106,000원으로, 강남에서 이 정도 구성과 퀄리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뿌 팟 퐁커리와 꿍 팟 퐁커리는 카레 소스의 결은 비슷하지만 튀김 재료가 달랐다. 꿍 팟 퐁커리는 새우 튀김이 잘 되어 있었지만 카레 간이 조금 강했고, 게를 쓴 뿌 팟 퐁커리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뿌 팟 퐁커리 쪽에 더 손이 갈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여러 명이 태국음식을 나눠 먹는 점심 모임에 맞는다. 이번에는 6명이었고, 메뉴를 넉넉히 주문한 뒤에도 남길 정도로 배부르게 먹었다.
다만 일행이 모두 도착하기 전에는 입장할 수 없었다. 대기 의자가 따로 있는 만큼, 인원이 많은 모임이라면 도착 시간을 맞추는 편이 낫다.
입장과 동선
2026년 8월 22일 오후 12시에 방문했다. 예약은 따로 하지 못했고, 6명이 모두 모인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일행이 금방 도착해 바로 들어가긴 했지만, 미리 주문하는 방식도 되지 않아 여럿이 갈 때는 이 부분이 아쉬울 수 있다.
노란색 외관과 계단, 2층 입구가 눈에 잘 들어온다. 입구 옆 메뉴 입간판으로 대표 메뉴를 먼저 볼 수 있었다.
입구 주변
사진 3장 · 옆으로 밀어보기
메뉴와 주문 구성
나시고랭 15,000원, 팟타이 16,000원, 공심채 볶음(모닝 글로리) 14,000원, 뿌 팟 퐁커리(M) 29,000원, 꿍 팟 퐁커리(M) 29,000원, 공기밥 1,500원 2개를 주문했다. 총액은 106,000원.
밥류, 면류, 곁들임, 메인 요리, 음료와 주류까지 메뉴 폭이 넓어 인원이 많을수록 조합하기 편한 편이다.
방문 당시 메뉴판
사진 5장 · 옆으로 밀어보기
기본찬
테이블에는 피클과 식기가 먼저 놓였다. 공심채 볶음과 두 가지 카레는 밥과 함께 먹을 때 존재감이 커서 공기밥 두 개를 따로 추가했다.
팟타이와 공심채 볶음
팟타이는 익숙한 맛이고 간이 과하지 않아 무난하게 먹기 좋았다. 감칠맛도 괜찮은 편.
공심채 볶음은 14,000원이라 처음에는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밥과 함께 먹으면 매력이 확실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데, 이곳의 공심채 볶음도 괜찮았고 간은 조금 강한 편이었다.
나시고랭
이번 주문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나시고랭이었다. 간은 약간 강하지만 밥알이 고르게 잘 볶여 있었고, 전체적으로 간도 잘 배어 있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나시고랭은 다시 주문할 생각이다.
공간 / 분위기
매장은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이 섞인 밝은 분위기였다. 점심 시간에는 손님이 많았고, 식사하고 나니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재방문 판단
다음 방문에는 나시고랭을 다시 주문하고, 여러 명이 간다면 팟타이, 공심채 볶음, 카레류를 함께 나눠 먹고 싶다. 강남에서 넉넉한 양의 태국음식을 여럿이 먹고 싶은 날 잘 맞는 곳이다.